Call for Papers – 2020 한국복잡계학회 컨퍼런스

2020 한국복잡계학회 컨퍼런스 논문발표 투고를 받습니다.

올해 컨퍼런스는 “복잡계의 눈으로 본 도시”를 주제로 11월 28일(토요일)에 서울시립대에서 열립니다.
논문 접수는 10월 31일(토요일)까지 받습니다. 참여 논문은 심사를 거쳐 경영과학회 특별세션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복잡계의 눈으로 본 도시

도시의 분주함과 거리를 가득 메운 인파의 활력은 도시의 매력입니다. 서울과 그 주변 도시를 포함하면 서울권역에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지요. 서울의 발전 모습을 시간에 따라 영화 필름 돌리듯이 보면 도시의 확장이 매우 역동적이고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가 성장해가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이러한 역동적인 모습은 우리 스스로의 자율적인 활동에서 발현한 현상이지요. 도시에서 도로의 구조는 프랙탈 구조이고 복잡계 네트워크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스로 발현한 도시 형태가 왜 이러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우리는 아직 해답을 모릅니다. 복잡계 과학이 발전하면서 그 해답에 대한 단초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 조직화한 사회가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만들어낸 구조가 바로 도시 구조입니다.

도시의 편리성, 경제적 집중은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 몰려 살게함으로써 수도권은 초메가시티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대도시의 편리성과 효율성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문제들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자원의 집중은 빈부격차의 심화, 교통체증의 증가, 미세먼지와 같은 공해 물질의 발생, 주택 부족, 부동산 가격의 폭등, 대규모 재난에 대한 취약성 등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지요. 최근에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19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강한 전염성과 초밀집 사회를 형성하고 있는 초메가시티의 문제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복잡계 과학은 메가시티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까? 복잡계 과학이 도시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수 없을 지라도 어떤 문제에 대해서 작은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빅데이터의 축적과 인공지능의 발전은 도시를 이해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며 복잡계 과학의 원리와 결합할 때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입니다. 올해 복잡계 컨퍼런스의 주제는 “복잡계의 눈으로 본 도시”로 설정하였으며 많은 복잡계 과학자들이 도시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복잡계학회 회장 이재우

 

2020 한국복잡계학회 컨퍼런스

“복잡계의 눈으로 본 도시”

※ 행사개요

▷ 일시: 2019년 11월 28일 (토요일)
▷ 내용: 복잡계 관련 논문 발표 및 대학원생 논문 경진대회
▷ 주최: 한국복잡계학회

※ 논문 투고 방법

▷ 발표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논문의 주요 내용을 2~4페이지 확장판 초록 (extended abstract)의 형식으로 한국복잡계학회(mail.complexity@gmail.com)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접수는 10월 31일 (토요일) 자정에 마감입니다.
▷ 확장판 초록은 경영과학회 가이드라인에 맞도록 정리하여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경영과학회 논문 가이드라인 ⇒ [바로가기] (정식 투고는 발표 이후 경영과학회 논문투고시스템을 이용)
▷ 메일 제목은 ‘논문제목_성명_소속 ‘의 양식으로 작성 부탁드립니다.
▷ 제출된 논문은 경진대회 세션으로 편성되고, 심사를 거쳐 시상합니다.
*상장과 상금: 우수상(3편) 50만원, 최우수상(1편) 100만원, 해당작이 없을 경우 시상하지 않음
▷ 발표는 복잡계학회 회원자격이 있으실때 가능합니다. ⇒ 회원가입 [바로가기]

Published on: 6 September 2020
Posted by: Seung-Woo 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