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춘계 심포지엄 초대의 글

복잡계 네트워크가 복잡계의 학문적 담론을 넘어서 일상생활과 산업현장으로 다가가기 위해 ‘한국복잡계학회 (Korea Academy of Complexity Studies, KACS)’로 새롭게 도약했습니다. 이에 맞추어 한국복잡계학회의 새로운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서 춘계 심포지엄을 준비했습니다.

한국복잡계학회 제1회 춘계심포지엄의 주제는 ‘예술과 인문과 과학의 조우’입니다.

NYU의 Tim Bromage교수는 예술과 인문과 자연과학의 융합을 통해 비로소 복잡한 인간사회의 규칙과 패턴의 이해가 가능해진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복잡계학회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들의 원인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자연과학, 사회과학, 경영학, 인문학 및 예술분야의 논의에 귀를 기울이고자 합니다.

이번 춘계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의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의 초대원장을 역임하신 원광연 교수님의 기조강연을 비롯해서 예술, 철학, 과학 및 경영의 시각에서 복잡계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게 해주실 각 분야 최고 전문가의 주제발표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서 예술과 인문과 과학의 만남을 통해 사회현상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우리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접근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2014 한국복잡계 학회 춘계심포지엄 “예술과 인문과 과학의 조우”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복잡계에 대해 고민해 오신 여러분께는 복잡계 연구 및 적용의 현황을 점검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새롭게 복잡계를 접하시는 여러분께는 복잡한 인간사회의 규칙과 패턴의 이해를 도와드릴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6월에 반갑게 뵙겠습니다!

한국복잡계학회 회장 한 상 만

Published on: 25 May 2014